한진G.T.C 신동진 대표의 특별한 공구이야기 2 /

재난구조현장에도 충전동력절단장비 등장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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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충전배터리 시장 급격히 성장

수십 년 전 공상과학만화에서나 나왔을 법한 전기자동차가 이제는 더 이상 놀랍지 않은 세상이다. 기계공구시장도 큰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.  

엔진제품을 대신해 급격히 새로운 시장을 형성해가고 있는 코드리스 충전배터리 시장이다.  

5월 13일부터 사흘 동안,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‘제12회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’는 충전공구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.  

 여기에서 우리 한진G.T.C는 갖가지 충전식 전동공구 구조장비를 선보였다. 그 가운데 주력 제품이었던 근접절단기, 충전다목적체인톱, 충전동력절단기는 참관객과 소방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. 

무회전 진동방식으로 어린이 안전사고와 근접절단에 최적화 된 충전식 근접절단기(HS-119)는 이미 툴신문 42호를 통해 소개된바 있다.  

 따라서 이번 호에서는 스틸(STIHL) 충전동력절단장비(RTSA-119)와 스틸 충전다목적체인톱(RMSA-119)을 소개하고자 한다.  

이 두 제품은 모두 충전 배터리로 작동하는 제품으로 매연이 없고, 친환경적이다. 또한, 작고 가벼워서 좁은 공간에서 얼마든지 작업할 수 있다. 게다가 산소가 필요한 엔진톱과는 달리 밀폐공간에서도 작동한다. 

 가볍기 때문에 바닥작업과 천정작업은 물론 높은 곳에서도 자유자재로 작업을 할 수 있다. 

이밖에도 작업을 멈춰도 공회전이 이뤄지는 엔진제품과는 달리 작업을 할 때만 전원이 공급돼 불필요한 안전사고를 막아준다.  

 지금까지 나열한 특징들은 대부분의 충전공구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된 장점들이다.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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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과거 니카드 배터리 불신 털어내야

고객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은 역시 힘이다. 더욱이 동력절단장비는 고출력이 필요하다. 그래서 지금까지 충전동력절단장비가 개발될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다.  

그렇기 때문에 이번 전시회에서 이 제품들은 더욱 관심대상이었다.  

현재 스틸 충전동력절단장비의 배터리는 36V 4.9Ah 사양으로 높은 기술력이 축약돼 있다.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이렇다할만한 경쟁제품이 없는 상황이다.  

스틸 충전다목적체인톱도 마찬가지이다. 시중에 몇몇 충전다목적체인톱이 출시돼 있긴 하지만 스틸제품과는 포지션이 다르다.  

기존 충전체인톱들은 정원용이나 DIY용으로 가볍게 쓰이는 것들이지만, 스틸 제품은 목조나 재난구조와 같은 큰 힘과 견고한 내구성을 가진 전문가용이다. 

 판매가격도 상당히 고가격 수준이다.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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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진G.T.C는 재난구조작업의 효율성을 위해 기존 스틸 제품에 기능적 추가구성품을 결합한 세트를 개발했다.  

가령 추운 날에 배터리 기능저하를 막기 위한 배터리 보온파우치, 고소작업시 장비의 파지 및 구조요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확보어깨끈, 배터리 추가구성, 철재/콘크리트를 동시에 절단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쏘(날)를 비롯해 현장여건에 최적화된 세트구성을 통해 효율적 장비운용을 가능케 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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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충전식배터리 장비에 주목해야하는 이유

앞서 말했듯 이제 기계공구시장에서도 충전공구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.  

과거 니카드 배터리로 인한 충전공구에 대한 불신이 사그라지고 있다. 공구상인들이 먼저 그런 인식을 불식시키는 데 앞장서야 한다. 

 이번 전시회에서 고객들은 고출력이 필요한 동력절단장비마저 충전배터리로 구현되는 것을 보고 굉장히 놀라워했다. 바꿔 말하자면, 이제 더 이상 엔진전동제품만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이며, 

 이와 동시에 기술력과 편의성을 앞세운 다양한 충전식배터리 장비에 주목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. 

그런 면에서 충전동력절단장비와 충전다목적체인톱은 우리나라 재난구조의 상황을 크게 개선하는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. <전문상담 1566-0932>